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6.90포인트(1.80%) 오른 390.0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9% 하락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한 후 390선을 회복했다.
덕분에 바이오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했다.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줄기세포 규제완화 소식과 '셀트리온 효과'가 더해져 중앙바이오텍 (0원 %) 이노셀 (38,550원 ▼450 -1.15%) 조아제약 (1,438원 ▲8 +0.56%) 마크로젠 (17,910원 ▲110 +0.62%) 등이 상한가를 쳤다. 메디톡스 (198,000원 ▲8,700 +4.60%)도 작년 실적 호조와 콜롬비아 식약청으로부터 제품등록을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달았다.
이밖에3SOFT (0원 %)가 태양열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한글과컴퓨터 (18,530원 ▲170 +0.93%)도 매각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훨훨 난 바이오 관련주 덕분에 제약업이 8.22% 급등했고, 반도체(3.86%) IT부품(2.75%) 등도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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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관은 이날도 어김없이 450억원 어치를 더 사들였고,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은 428억원을 더 팔았다. 개인은 5억원 순매도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3개 등 495개, 21개 하한가 종목을 비롯한 473개는 내렸다. 보합은 68개로 집계됐다. 전날 급증했던 거래량은 더 늘어 9억8335만6000주로 집계됐고 2조1442억95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