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주치의였던 정인식 강남성모병원 교수는 "추기경은 노환에 따른 폐렴 합병증으로 급성 호흡부전이 오며 사망했다"며 "마지막 순간 큰 고통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고 김 추기경은 지난해 7월 노환으로 입원한 뒤 투병생활을 해오다 최근 폐렴 합병증으로 폐기능이 떨어지며 급성 호흡부전으로 이날 오후 사망했다.
한편, 강남성모병원은 고 김 추기경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 선종 후 적출 수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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