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슈터 "건설주 오르면 적극 사라"

머니투데이 권현진 MTN 기자 2009.02.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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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샤프슈터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박문환 동양종금증권 강남프라임지점 팀장이 MTN과 함께 성공투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박문환 팀장은 국제경제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증시의 큰 흐름을 짚어주는 데 주력했습니다. 권현진 기자가 전합니다. 권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샤프슈터의 투자설명회는 17일부터 MTN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다시보기(VOD)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리포트 >
박문환 팀장은 주식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흐름을 아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별종목 분석보다 정책변화나 시장전체의 변화를 꿰뚫어 자산배분 등을 잘해야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문환 / 동양종금증권 강남프라임지점 팀장 :
더 중요한 것은 자산 배분이에요. 어떤 자산이 지금 제일 유리한가를 먼저 찾아내는 거.
아무리 날갯짓을 해도 하강기류가 있는 데서는 아무리 종목을 왔다갔다 한들 밑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는 거에요.

박 팀장은 다가오는 봄이 증시의 봄이 될 수도 있다며, 건설주 상승이 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정책과도 맞물려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인터뷰] 박문환 / 동양종금증권 강남프라임지점 팀장:
종합주가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을 타고 올라갈 때 건설주는 더 빨리 올라가야 한다.건설주가 그때 같이 안 오르면 그건 가짜 상승이고 또 떨어져요.

은행이 대출을 늘리기 시작하면, 금융주와 종이, 철강, 시멘트 등 소재 관련 종목 순으로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멀리 내다보고 자동차 종목들을 사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이런 유동성장세가 도래하려면 현 6% 수준의 신용스프레드가 4%까지는 더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식투자에 한쪽 발만 걸쳐둬야 한다는 겁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설명회가 심리적 위축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한영석 / 설명회 참석자:
추운 겨울일수록 따뜻한 봄을 기다릴 겁니다, 투자자마다 자기 투자철학을 가지고서 준비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고요. 저 개인적으로도 무딘 감각을 일깨워 샤프하게 벼르고 벼뤄 가지고.../

빨리 움직이는 개별종목을 추격매수하면서 후회를 반복하는 개인투자자들.
박문환 팀장은 국제경제에서부터 거대 자본의 흐름을 알려줌으로써 이런 개인들을 도울 계획입니다. MTN 권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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