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명품’ 터치폰으로 세계를 터치

MWC 2009에서 아레나, 뷰티2 등 첨단폰과 4G 기술 선보여

↑LG전자가 16일 개막하는 MWC 2009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차세대 사용자환경(UI) 'S클래스 UI'를 탑재한 풀터치 멀티미디어폰 '아레나'.

LG전자 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서(MWC) 2009'에서 올해 글로벌 휴대폰 시장을 주도할 첨단 풀터치스크린폰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상상속의 아이디어가 현실로’를 주제로 36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총 30여종의 첨단 휴대폰과 주변기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차세대 사용자환경(UI)인 ‘S클래스 UI'를 탑재한 ’아레나‘, 3세대 와치폰 등 첨단 휴대폰을 선보이고, 세계 최초로 데이터카드 단말기를 통해 4세대 LTE를 시연한다.

LG전자는 우선 7.62cm(3inch) 풀터치스크린과 차세대 3차원(3D) UI인 ‘S클래스 UI'를 탑재한 멀티미디어폰 ‘아레나’(LG-KM900)를 일반에 최초로 공개한다. 아레나는 3월 유럽지역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전시관 중앙에 대형 멀티터치스크린으로 ‘아레나 체험관’을 설치, 방문객들에 직접 S클래스 UI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글로벌 히트폰 ‘뷰티폰’의 후속작 800만화소 카메라폰 ‘뷰티2’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한편, 지난해 시판한 카메라폰 르누아르(LG-KC910), LG-KC780 등 다양한 800만화소급 카메라폰 제품군도 선보인다.

LG전자는 또한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LG-GM730)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S클래스 UI를 탑재한 이 제품은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얇은 11.9mm 두께를 갖고 있다.


LG전자는 이밖에 세계 최초의 투명 디자인 컨셉의 터치폰인 ‘LG-GD900’, 프라다폰의 두번째 모델인 ‘프라다폰2’(LG-KF900) 등도 전시한다.

LG전자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휴대폰 소형화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3세대 터치 와치폰’와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LTE 시연을 통해 첨단 이동통신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3세대 터치 와치폰은 7.2 Mbps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기술을 적용, 데이터 고속 전송은 물론 전면에 내장한 카메라로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4세대 LTE 모뎀칩을 내장한 데이터카드를 통해 무선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송서비스를 시연한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지난해 LG전자가 제시한 ‘터치’가 필수 트렌드로 자리잡았듯이 올해는 터치폰의 사용을 보다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해주는 3D UI, 즉 명품 ‘S클래스 UI’가 최고 히트작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