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고스 토요타 대변인은 13일 e메일 성명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 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이아웃(Buyout: 연금지급을 조건으로 한 조기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타가 북미 법인에서 조기 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오는 4월부터 추가 감산을 실시하는 한편 북미 내 일부 공장에서는 교대 근무 제도를 신설, 조업시간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토요타는 오는 3월 끝나는 이번 2008 회계연도 4500억엔(49억40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입을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예상대로라면 토요타는 71년 역사상 최초의 연간 손실을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