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에쿠스', 벤츠·렉서스와 자웅 겨룬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2.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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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7일 '벤츠 S500'-'렉서스 LS460' 비교시승회 개최

현대자동차 (246,000원 ▲9,000 +3.80%)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신형 '에쿠스(프로젝트명 VI)'가 플래그십 세단의 최고모델로 평가받는 '벤츠 S500', '렉서스 LS460'과 자웅을 겨룬다.

↑신형 에쿠스 외장 랜더링 이미지↑신형 에쿠스 외장 랜더링 이미지


현대차는 오는 17일 남양종합기술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다음달 3일 선보일 신형 '에쿠스'와 '벤츠 S500' 및 '렉서스 LS460' 비교 시승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지난 2007년 12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출시를 앞두고 남양연구소에서 경쟁차종인 벤츠 E350와 BMW 530i를 대상으로 비교 시승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제네시스 비교 시승 때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각각 자동차 강국인 독일과 일본을 대표하는 벤츠와 렉서스의 최상위 모델을 경쟁 차종을 삼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미 신형 에쿠스의 내외장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이들 수입 초대형 세단과의 승부를 예고했다.

↑신형 에쿠스 내부 모습↑신형 에쿠스 내부 모습
이를 위해 현대차는 △위험상황 직전에 시트벨트를 잡아당겨 승객 보호 기능 및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개별 전자제어 섀시 시스템간 신호를 주고받아 통합 제어하는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2) △차량주행영상을 분석, 차량의 차선이탈여부를 감지하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등의 최첨단 기술을 신형 에쿠스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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