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G7 적극적 경기부양 요청 계획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9.0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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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선진 7개국(G7) 국가들이 성장을 되살리고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회복시키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할 것이라고 재무부 관계자를 인용,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재무부 한 고위 관계자는 기자 브리핑에서 "가이트너 장관이 G7 국가들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한편 글로벌 경제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가이트너는 오는 13일 G7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할 예정이다.

가이트너는 지난 10일 최대 2조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미 상하원은 7890억달러 규모 단일 경기부양법안에 합의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을 예로 들며 나머지 G7 국가들에게 보다 공격적인 경기부양 및 금융시장 구제 조치들을 발표할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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