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자리창출 민간기금 조성방안 토론회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02.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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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은 26일 창립 6주년을 맞이해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민간기금 조성방안'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심상달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과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가 각각 '민간기금 필요성에 대한 제언' '민간기금 조달방안'이란 주제로 발제한다.



권영준 경희대 국제경제학부 교수와 이원재 한겨레 경제연구소장, 양용희 호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패널토론자로 참가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시장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제3섹터의 경제적 역할 수행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마이크로크레디트(소액신용대출), 사회적기업, 지역사회 개발 등 대안적 생산지원체계는 시민단체가 주체가 돼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과 자활을 촉진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 대안적 생산지원체계를 올바로 육성시키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균형적인 성장 자양분이 요청되고 있지만 이 부문의 민간기금은 개척 이전 단계로 정부 의존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대안적 생산지원체계 지속가능성 여부는 민간기금 활성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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