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장기 상승 잠재력 ↑-JP모간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2.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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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은 10일 조선업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 BDI(발틱운임지수) 반등 등 긍정적 소식과 함께 주요 커버리지 조선업체들이 지난 3개월간 40% 이상 상승했다"며 "장기적으로 상승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의 목표주가는 18만원에서 23만원으로, 현대미포는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각각 높였다.



JP모간은 "조선업종의 EPS(주당순이익)가 단기간 빠르게 증가할 만큼 강력한 요인은 없지만 긍정적인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주문취소, 결제지연 등 리스크는 상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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