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구 부의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 4명은 6일 새벽 민주노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2008년 12월 민주노총 중앙간부에 의해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는 글을 올리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사퇴 수습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회의를 속개하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