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금융위원장 "은행 구제기준 엄격해질 것"

안정준 기자 2009.02.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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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구제 금융에 대한 대가로 은행들에게 가계 및 기업 대출 확대를 요구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바니 프랭크 하원 금융위원장은 전일 ABC 방송의 시사토크쇼 'This Week'에 출연해 "오바마 행정부는 구제금융의 첫번째 단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은행에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을 더욱 확대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금융시장 규제와 관련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혀 향후 은행 대출 확대가 은행 구제책에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다.

오바마는 1일 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추진 중인 경기부양책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행정부가 금융시장 규제와 관련한 광범위한 조치들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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