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노인일자리사업 발굴 제공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2009.02.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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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일까지 참여 신청…문화유적해설사·경비원 등 730개 일자리 확보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노인들의 건강유지와 소득지원 등을 위해 노인일자리 730개를 발굴, 2일부터 2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일자리 유형은 △하교 안전 지킴이, 급식도우미 등 공익형 290개 △강사 파견, 문화유적 해설사 등 교육형 90개 △사회복지시설이용자 돌봄도우미 등 복지형 260개 △경비원 등 인력파견형 20개 △공동작업장, 지하철백배 등 시장형 70개 등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어린이 안전교육 지킴이, 올드 앤 뉴(old&new) 세대공감와 같은 차별화된 일자리를 신규로 발굴했다는 게 구청의 설명이다. 이는 마천동 소재 어린이안전공원 교육장 관리 및 셔틀버스에 동승, 아이들의 안전한 차량 탑승을 보살피는 셔틀버스 도우미 일을 맡게 되는 '어린이안전공원 안전관리사'다.

올드 앤 뉴 세대공감은 전통예절, 한자, 바둑, 소고, 학습지도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특기적성 교육을 제공하는 '할머니·할아버지 선생님' 을 관내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파견하는 일자리다.



65세 이상이면 신청가능하며 하루 4시간 이내 월 48시간 근무 조건이다. 월 2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4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7개월 동안 참여할 수 있다.

운영 기관은 대한노인회 송파지회, 송파노인종합복지관,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송파노인복지센터 마천청소년수련관 등 5곳이다. 사업수행기관에 지원 분야를 선택해 신청서 등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의: 구청 사회복지과(02-41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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