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관은 지난해 월가 금융사들의 현금 상여금 규모가 전년 대비 44% 급감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주 감사관실 추산에 따르면 월가 금융사들의 지난해 현금 보너스는 전년의 329억달러에서 184억달러로 줄었다.
지난해 월가 직원들의 평균 보너스는 11만2000달러로, 전년 대비 36.7% 감소했다. 고용도 크게 줄어 2007년 10월 18만7800명에 달했던 월가 증권사 직원수는 지난해 12월 16만8600명으로 1만명 가까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