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21일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판교 A20-2 블록에 분양한 '푸르지오 그랑블'은 921가구 모집(특별공급 27가구 제외)에 2만5671명이 청약해 평균 27.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총 62가구를 모집한 121㎡가 수도권 1순위 청약에서 1560명이 청약해 51.1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같은 평형의 성남 지역 거주자 경쟁률도 3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이 단지가 이 같은 인기를 끈 것은 동판교 중심부에 위치해 입지가 좋은데다가, 지난 2006년 분양한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3.3㎡ 당 평균 250만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