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20일(14:0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우리은행이 유럽계 은행으로부터 차입하기로 한 1억달러(1년 만기)중 5000만달러가 이번 주말경에 입금된다. 일주일 사이 차입 가산금리는 40bp 올랐다.
이날 계약에서 총 차입금액을 1억달러로 정하고 15일 5000만달러, 이후 5000만달러를 분할 차입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초 5000만달러 금리 확정 때에도 시장 상황은 불투명했다"며 "2차분 차입금리에 대한 협상 여지를 열어놨었고 결과적으로 조금 높은 금리를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1억달러 차입은 정부 무보증으로 이뤄졌고 차입 자금은 만기 상환과 수출입 중소기업 지원 용도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