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외대리점도 경영정상화 동참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1.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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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수출국 주요 대리점 결의문 전달

쌍용자동차 (5,500원 ▼150 -2.65%)가 수출하는 25개국의 주요 해외 대리점도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에 동참키로 했다.

쌍용차는 최근 해외 대리점으로부터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의 수출은 현지 판매법인 없이 딜러 체제로 이뤄지고 있으며, 대리점들은 주로 스페인과 칠레, 호주, 러시아 등에 분포돼있다. 이번에 결의문을 전달해온 25개 주요 수출국의 대리점들이 쌍용차 수출 물량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하관봉 부사장(영업부문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협력 의지를 전해준 해외 대리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국내·외 관련 업체와 임직원이 합심해 뛰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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