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사장, "인력감축 안한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9.01.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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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사장은 20일 KT·KTF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KT 인력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전 국민을 위해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명 때문"이라며 인력감축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KT 입장에서 유선전화(PSTN)는 손해지만, 손해를 본다고 이에 대한 유지관리를 안하고, 투자를 안할 수는 없다"며 "보편적 서비스 측면에서 이에 필요한 인력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인력 감축 보다는 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주들을 위해 뼈아픈 경비절감에 나서는 등 개혁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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