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취임을 앞두고 미 전역은 축제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들고 미국민 앞에선 오바마는 일자리 창출과 소비 회복을 약속합니다. 우리 기업에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의 주제는 '자유의 재탄생'입니다.
오바마는 취임 연설에서 미국민의 자신감 회복과 책임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미국 경기 회복과 재투자 계획(ARRP)> 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법안은 재생에너지, 의료 전산화, 도로,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 투자로 20011년까지 모두 40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코트라는 오바마 행정부의 이같은 경제,산업 정책을 'GREEN MBA'로 이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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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오바마 행정부가 녹색 성장에 힘쓰고, 세제 개편과 의료 개혁을 통해 중산층 강화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쓸 것이라며 이 같이 분석했습니다.
시장은 벌써부터 오바마노믹스에 따른 이해득실 따지기에 들어간 지 오랩니다.
오바마 정부의신 재생에너지 정책엔 태양광, 풍력 업체들이, 의료 전산화엔 IT기업들의 진출이, 하이브리드차는 핵심부품인 2차 전지 개발 업체들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혁종 코트라 지역조사처장
"그린에너지, 재생에너지 산업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에 태양광이라든지 부품, 투자 진출 등을 우리 기업들이 노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바마 정부는 테양력,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에 향후 10년간 우리 돈으로 약 200조원을, 2015년까지 하이브리드 차 100만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준비만 잘 한다면 오바마 취임은 우리 관련 업계에겐 새로운 성장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MTN 강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