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전에 국회에 임명동의안 제출"
- 윤진식·진동수, 서별관회의 참석 등 조기 업무파악
이명박 정부의 2기 경제팀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0일 "오전중 윤 내정자에게 향후 일정과 청문회 준비 내용을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설 이전에 국회에 청문회 서류를 제출해야 연휴기간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는 임명동의안이 회부된 날부터 15일이내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윤 수석과 진 위원장은 이날 임명장을 받은 직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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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수석은 비상경제대책회의 실무팀을 총괄 지휘하면서 경제 정책도 점검할 계획이다. 진 위원장은 오후에 금융위에서 취임식을 갖고 기업은행 반월공단지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강만수 재정부 장관은 윤 내정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때까지 업무를 맡으면서 정책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경제금융대책회의도 강 장관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