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평산 (0원 %)은 일본 업체와 160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부품 공급계약이 성사됐다는 소식과 함께 5.64% 올랐고, 용현BM (1,353원 ▲1 +0.07%)은 전주말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5.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최근 테마주를 형성하고 있는 풍력산업이 단기적인 테마가 아니라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있다고 평가하고 최선호종목으로 태웅 (15,190원 ▲40 +0.26%)(목표주가 12만원), 평산 (0원 %)(목표가 4만2000원), 용현BM (1,353원 ▲1 +0.07%)(목표주가 4만1500원)을 추천했다.
세계풍력에너지협회(WWEA)에 따르면 풍력은 과거 7년 간(2001년~2007년) 동안 연평균 26.6%의 성장성을 보였으며, 2008년부터 5년동안 연평균 21.9%의 높은 성장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오바마 정부는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150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조 애널리스트는 "풍력 기자재업체는 글로벌 톱10 업체에 풍력 부품을 납품하면서 풍력 산업 성장에 따른 직접적이 수혜가 예상된다"며 "풍력 부품주(조선기자재)가 2010년까지 양호한 실적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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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1년 전후에는 국내에서 글로벌 풍력 발전기 제조업체로 재탄생된 조선 혹은 중공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