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급락..실물경제 위축방지에 긴요”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2009.01.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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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은행들에 적극적인 자금운용 당부(상보)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국내 은행대표들은 “CD금리 급락이 단기적으로 은행수지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실물경제 위축을 방지하는데 긴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총재는 16일 한은 소회의실에서 8개 은행 대표들과 1월 금융협의회를 개최해 “앞으로도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은행 등에) 유동성을 풍부하게 공급할 방침”이라며 은행들의 적극적인 자금운용을 당부했다.



그는 또 “금융과 경제 환경이 어려울 때는 가장 중추적인 금융기관인 은행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는 만큼 은행이 보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은행권에서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웨커 외환은행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이사, 장병구 수협 신용대표이사 등 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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