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2004년 SK CR전략실장, 2007년 SK 비서실장을 거치고 다시 친정으로 돌아와 SK해운호를 이끌게 됐다.
우선 앞으로 다가오는 도전과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연하게 기회를 만들어가는 주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황 사장은 이어 “해운업은 그 어떤 사업보다 리스크 관리에 있어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과 역량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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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패기와 열정, 자신감을 통해 최악의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참고 견디면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마지막으로 자부심과 믿음을 갖고 스피드와 유연성, 실행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룩하자고 밝혔다.
한편 SK해운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김헌표, 안희준, 김원환 전 이사를 대신해, 백석현 SK해운 전략경영부문장, 김준 SK물류 및 서비스실장, 최상훈 SK경영관리총괄 등이 이사로 새로 선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