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실적공포'에 이틀째 약세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1.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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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연초랠리를 접고 이틀째 하락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실적공포로 급락한 데다 어닝시즌을 맞은 국내 기업들의 실적 우려에 발목이 잡히는 모습이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72포인트(0.20%) 오른 352.07로 장을 열었으나 곧바로 하락반전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지수는 350.47을 기록하며 350선을 위협받고 있다.



개인이 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4억원 팔자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가 4% 이상 급등했고 태웅 (15,190원 ▲40 +0.26%)도 2% 이상 올랐지만, 대장주인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셀트리온 (201,500원 0.00%) 다음 (34,900원 ▼400 -1.13%) 등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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