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쌍용차 조기 정상화 요청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1.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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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유가에 따른 레저용 차량(RV)의 판매부진으로 극심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 (5,500원 ▼150 -2.65%)에 대해 조기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2일 자료를 내고 "쌍용차는 1차 250개, 2차·3차 협력업체가 1000여개에 이르는 등 고용효과와 연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쌍용차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기존 판매차량의 애프터서비스(A/S) 약화와 지역경제 붕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주거래은행 등이 나서서 조기에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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