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앞두고 거센 달러 매도세 "

더벨 이윤정 기자 2009.01.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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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Comment]"디레버리징에 따른 달러 수요 크지 않을 것"

이 기사는 01월09일(11:0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캐시린 글로벌 포렉스 트레이딩 애널리스트



"9일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매도세가 거세게 이뤄지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비비농업부문 실업자수가 2달 연속 5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통화와 주식 시장 움직임을 보면 모든 사람들이 고용지표 악화를 예상하고 있다. NFP 지표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실업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따라 달러화가치가 고용지표에 반응을 할 것이다.

만약 NFP지수가 -575K를 하회할 경우 달러화 가치는 추가로 하락할 것이다. 특히 엔화와 유로화에 대한 약세가 클 것이다. 실업자수가 증가할수록 잠재적인 달러 매도는 커진다. 만약 NFP지수가 -700K에 육박할 경우 유로/달러 환율은 1.40달러까지 상승하고 달러/엔 환율 90엔선이 무너질 수 있다"



미즈호 은행

"올해 디레버리징(자산청산) 과정에서의 달러 수요는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미 상당부분 작년 손실이 보전됐다. 올해 1분기 유로화 가치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 같다. 그리고 2분기말에는 유로화는 강세를 기록하며 유로/달러가 1.5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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