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역샌드위치로 수출길 연다"

머니투데이 박동희 MTN기자 2009.01.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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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여명의 국내 기업관계자와 해외바이어가 참석하는 수출상담회에 수출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외바이어들도 상대적으로 싸고 품질이 좋은 국내 상품을 주목하고 있어 수출에 돌파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동희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수출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530명의 기업관계자들은 코트라 해외 담당자로부터 직접 현지 정보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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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심재철 / 웅진코웨이 해외영업1팀장
“실행계획들이,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 절적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신호철 / 안철수연구소 전략기획팀장
“전세계 시장 동향도 파악하고 그에 따라서 어디에 어떤 지역을 집중적으로 전략투자를 해야할지 그런 정보를 얻기위해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주방한할 예정인 해외바이어들은 예상보다 3배 넘는 수가 참석한다고 밝히는 등 이번 수출상담회는 어느때보다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환익 / 코트라 사장
"역샌드위치라라고 말하는데요. 최근에 위안화가 굉장히 강세가 되다보니까 가격도 비슷하더라. 그러니까 중국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고요. 일본같은 경우는 과거에는 가격면에서 특별이 유리한 것도 없는데 품질이 월등하니까 우리가 말하자면 게임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그렇지 않더라."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해외 바이어들의 국내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불황을 이겨내는 지혜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환익 / 코트라 사장
“지금 집중적으로 연구개발이라든지 생산성 혁신이라든지 여러가지 경영효율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환익 사장은 코트라 역시 수출의 최전선에 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조환익 / 코트라 사장
“뱃길이 끊어졌을 때 배 역할을 해주는 것이 코트라입니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면서 코트라를접촉하지 않은 기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럴 때일수록 코트라의 역할이 중요하고요.”



앞으로 이같은 수출설명회를 상시적으로 열기로 한 코트라. 올해 수출의 길잡이로서 코트라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MTN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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