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이닉스 더 갈까?

김나래 MTN 기자 2009.01.08 10:33
글자크기

[MTN장철의마켓온에어]실시간 기업리포트

증권회사가 발표하는 기업리포트를 리얼타임으로 소개하는 실시간 기업리포트입니다. 김나래 기자가 전합니다.

질문=오늘은 어떤 종목리포트를 들고 나오셨나요?

답변=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업구조 다각화와 방어적인 매출 구조가 돋보이는 종목 웅진씽크빅 (1,713원 ▼17 -0.98%)에 관한 리포틉니다. 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교육문화부문과 미래교육부문은 유아관련 시장의 성장과 흐름을 같이해 실적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며, 단행본출판부문도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타부문으로는 영어학원 매출 발생과 북 렌탈철수로 인해서 손실요인 해소로 전체적인 사업구조가 안정성과 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 4천원을 제시했습니다.





30년 투자귀재 '압구정동 교주' 투자설명회 바로가기

다음은 그룹리스크가 감소가 신뢰회복으로 이어진 대우건설 (3,960원 ▼55 -1.37%)에 관한 리포틉니다.광화문에 있던 사옥을 매각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적극적인 유동성 확보 의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옥매각이 장차 금호생명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매각으로 연결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룹의 유동성 부담은 금호생명 지분 매각가격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며, 이로 인해 시장에서 느끼는 대우건설의 그룹 리스크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룹이 이번에 시장에 보여준 유동성 확보에 관한 언행일치는 향후 대한통운 유상감자가 2조원 이상 대규모로 진행될 것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만4천2백원입니다. .

질문=어제 유가가 7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는데요. 항공업종전망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요즘 모으고 있는 반도체 업종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먼저 항공운송업종 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고환율로 인한 비용이 증가하고 여객수송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는 2009년 하반기정도 환율이 안정될 경우에는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투자포인트로는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와 유류할증료 밴드 하락과 미국 비자면제로 여객 수요 회복이라는 모멘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신규항공기 도입 지연으로 공급량 증가 제한 등을 꼽았습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대한항공 (22,550원 ▼50 -0.22%) 49,000원,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 5,200원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을 관심주로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 업종 보겠습니다. D램 가격이 급등하면서 어제 반도체 업종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어제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주가가 50만원대를 회복했는데 주 앞으로 추가상승 여력은 7%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차익실현을 하고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의 경우는 잠재적인 업사이드를 참고해서 7천원 이하나 2월 초 기업실적 발표 전후로 매수시기를 노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의견은 반도체 시장 전체적으로는 공급축소 효과가 궁극적으로 얼마나 빨리 수요회복과 만날 것인가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에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