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화요일에 택배 접수 가장 많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1.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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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및 교환 접수는 토요일에 가장 많아

택배 접수는 화요일에 가장 많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통운 (99,700원 ▼1,700 -1.68%)(대표 이국동)은 지난해 대전통합콜센터로 접수된 택배집화요청 건수를 요일별로 집계한 결과 화요일(26.5%)에 집화요청이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화요일에 이어 목요일이 18.7%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택배를 보낸 사람 100명 중 절반 가까이가 화요일과 목요일에 택배접수를 한 셈이다.



택배 접수는 월요일 15.7%에서 화요일 26.5%로 급증했다가 수요일 16.9%로 다시 줄었으며, 목요일 18.7%로 소폭 증가했다가 다시 금요일 14.5%, 토요일 7.5%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냈다.

또 반품과 교환 택배접수 전화는 토요일(22.3%)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목요일 19%, 금요일 18.2% 순으로 나타나 주로 주 후반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주초에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에서 구매한 상품을 받아본 소비자들이 주 후반에 반품을 결정해 택배접수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택배 접수요청이 가장 많았던 날은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2월 13일(수)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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