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04일(10:4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2008년 인수잔금 납입 완료기준(Completed) 최대 거래액 딜은 금호아사아나 컨소시엄이 4조1040억원을 들여 인수한 대한통운이 차지했다. 2위는 삼성테스코가 2조3000억원에 인수한 홈에버였다.
완료기준 상위 10거래 가운데 아커야즈와 수페리어에식스와 같은 아웃바운드 M&A도 포함됐다.
MOU 체결 발표기준(Announced) 최고거래액 M&A 딜은 한화와 본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으로 집계됐다.
대우조선해양 M&A는 지난해 가장 높은 매각가인 6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2008년 M&A시장 최대어'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현재 우선협상자인 한화의 인수자금 조달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내년 3월 말 딜이 무사히 클로징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미국 발 금융위기 여파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후보들이 인수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수에 실패한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쌍용건설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M&A 무산이 대표적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 M&A는 우선협상자와 계약이 무산된 후 차순위협상자인 리플우드와 협상을 재개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