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사옥매각 유동성 '숨통'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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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주가 금호생명 사옥 매각으로 강세다.

증권업계는 금호생명 사옥 처분으로 부동산 가치 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금호생명 매각 작업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오전 9시24분 현재 금호산업 (3,210원 ▼30 -0.93%)은 10.75% 오르고 있고 대우건설 (3,960원 ▼55 -1.37%)은 7.29%, 아시아나항공은 3.63% 각각 상승세다.



지난 6일 금호아시아나는 금호생명 사옥을 ㈜제이알자산관리가 설립한 부동산 투자회사에 24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빌딩이 금호생명 소유기 때문에 매각대금은 금호생명으로 유입된다"며 "이번 매각으로 부동산 가치 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돼 금호생명 매각 작업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연말까지 금호생명을 매각하겠다는 계획 아래 12월12일 입찰마감을 했지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금호건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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