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2009 그랜저 뉴 럭셔리' 6일부터 판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1.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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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개발 6단 자동변속기 장착-엔진도 개선

현대자동차가 6일부터 '2009 그랜저 뉴 럭셔리'를 시판한다.
↑'2009 그랜저 뉴 럭셔리'↑'2009 그랜저 뉴 럭셔리'


2009 그랜저 뉴 럭셔리는 독자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를 처음으로 장착하고 엔진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독자개발 6단 자동변속기↑독자개발 6단 자동변속기
'쎄타(θ)Ⅱ' 엔진이 새롭게 적용된 2.4 모델은 최고출력 179마력, 연비 11.3㎞/ℓ로 각각 15마력, 0.9㎞/ℓ(5단 대비 9% 개선) 향상됐다. 개선된 람다(λ) 엔진이 적용된 3.3 모델은 최고출력 259마력, 연비 10.1㎞/ℓ로 각각 26마력과 1.1㎞/ℓ(5단 대비 12% 개선)나 좋아졌다. 2.7 모델의 연비도 10.6㎞/ℓ로 0.9㎞/ℓ 개선됐다.



또한 무교환 자동변속기 오일을 적용, 주기적인 정비로 인한 비용도 줄였다.

편의장치도 대폭 늘렸다.



대형차급에선 처음으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 연비 개선효과를 극대화했다. 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친환경 타이어인 실리카 타이어와 근거리 무선통신망인 블루투스를 이용한 핸즈프리 기능도 전 모델에 신규로 장착했다.

여기에 버튼만 누르면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는 버튼시동장치와 하이패스 단말기를 전자식 룸미러에 통합시킨 하이패스 시스템(ETCS)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3.3 람다엔진을 장착하고도 가격을 낮춘 L330 럭셔리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2009 그랜저 뉴 럭셔리'의 판매가격은 △Q240 기본형 2552만원 △Q240 디럭스 2704만원 △Q270 디럭스 2790만원 △Q270 럭셔리 3019만원 △Q270 프리미어 3247만원 △L330 럭셔리 3316만원 △L330 TOP 35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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