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국내 8조6620억원, 해외 1조3424억원 등 총 10조44억원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회사설립 이후 최단기간 수주액 10조원 돌파 기록이다. 포스코건설은 1994년 12월 창립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260㎿급 엘살바도르 석탄화력발전소 공사(5억달러) 인천 LNG복합발전 5·6호기 건설공사(6900억원) 등이 있다.
▲인천 LNG복합발전소 조감도
지난해말 현재 포스코건설의 수주잔고는 총 14조6000억원으로 향후 3년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10조원 수준으로 수주 목표를 정했다. 올해 분양할 주택물량은 지난해 이월물량을 포함해 총 483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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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정준양 사장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경영전략으로 회사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