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문 1위 맥쿼리·JP모건

더벨 현상경 기자, 박창현 기자 2009.01.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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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thebell League Table/M&A]②2008년 연간 금융자문사 순위

이 기사는 01월04일(10:3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2008년 국내(아웃바운드, 인바운드 크로스보더 딜 포함) M&A를 대상으로 한 금융자문사 실적은 '완료기준'(Completed)으로는 맥쿼리가, '발표기준'(Announced)으로 JP모건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완료기준으로는 UBS, 삼일PwC, 메릴린치가 각각 뒤를 이었고, 발표기준으로는 산업은행, 하나대투증권, 소시어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더벨이 2008년 연간기준으로 개별 하우스들이 제출한 M&A 금융자문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산출됐다.



완료기준 순위는 2008년내 인수대금 결제가 마무리된 딜을 기반으로 집계됐다.

맥쿼리가 상반기 및 3분기에 이어 2008년 전체 M&A 실적에서도 완료기준 금융자문사 1위를 차지했다. 대한통운, C&M, 타이완브로드밴드, 슈페리어에섹스 등이 실적에 포함됐다.

2위인 UBS는 대한통운과 하나로텔레콤, U모바일,노스케스코그코리아 등에 금융자문사로 활동한 점이 반영됐다. 삼일PwC는 대한통운을 포함, 총 12건의 중대형 딜에 금융자문사 역할을 같이 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발표기준 순위는 최종자금결제 완료여부와 무관하게 우선협상대상자 MOU 또는 본계약을 체결한 딜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추후 매각작업이 무산된 딜은 제외됐다.

딜 규모가 6조원이 넘는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또는 인수자문사로 활동한 IB들이 발표기준 순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JP모건은 1분기에는 만도, 2분기에는 슈페리어에섹스와 아커야즈 매각주관사로, 4분기에는 대우조선해양의 한화측 인수자문사로 활동해 1위에 올랐다.



2위인 산업은행은 2분기에 LS전선의 슈페리어에섹스 인수자문사로 4분기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주관사 기록이 실적으로 집계됐다. 3위인 하나대투증권과 4위인 소시어스 역시 4분기 대우조선해양의 한화측 인수자문사 실적이 포함됐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외에도 두산테크팩, 두산주류BG의 매각측 자문사로 활동한 점이 반영됐다.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면 완료기준 1~5위에 포함됐던 맥쿼리, 메릴린치, UBS, 삼일PwC가 발표기준에서도 상위권을 그대로 차지했다.



금융자문 1위 맥쿼리·JP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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