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관계자는 2일 "장관이 오전 11시쯤 개별 과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강당 등에) 모아놓고 시무식을 하면 직원들이 일하는데 방해만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일의 시작도) 실용적으로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 장관은 한 인터뷰에서 "취임식이라는 것은 일본 군국주의의 잔재"라며 "일본 제국주의가 식민지를 통치하기 위해 만든 제도"라고 말한 적이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