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주, 규제완화 수혜-LIG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9.01.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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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부동산 관련 규제완화 정책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에 따라 대형 건설주 전반에 걸쳐 수혜가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건설업과 관련한 주요 이슈로는 4대강 정비사업 등을 통한 정부의 정책 효과, 부동산 관련 규제완화 정책에 따른 부동산 시장 회복,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장, 미분양 감소 추이 및 건설사 자구노력이 가미된 구조조정 등이라고 꼽았다.



예산 집행 및 SOC 확대와 관련해서는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GS건설 (19,160원 ▲80 +0.42%),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 대우건설 등의 경쟁력이 돋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 관련 탈규제와 관련해서는 주택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금리인하 등 유동성 확대 효과는 PF우발 채무에 대한 불안감과 ABCP의 차환 문제 등이 점진적으로 해결되면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등이 수혜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분양 감소 및 자구노력이 단행될 경우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많은 GS건설이 상대적으로 빠른 미분양 소진이 기대되며, 지방 부동산 경기회복으로 전이되면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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