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이틀째 상승..거래는 한산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12.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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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이 오후들어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상승 마감했다.

개장초 지난 주말보다 0.45포인트 오른 145.95로 시작한 코스피200지수 선물 3월물은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면서 한때는 142.15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급격하게 회복세를 보이더니 결국 전거래일보다 1.40포인트(0.96%) 상승한 16.90으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장중 한때 1000억원 넘게 순매도를 보였지만, 역시 오후에 비차익거래에서 대규모 매수가 나오면서 순매도 규모를 크게 줄였다. 차익에서 1528억원 순매도가 나왔지만, 비차익에서 137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총 156억원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시장베이시스는 1.18로 마감했다. 장중에도 1.0 부근에서 오르내렸다.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2929계약 순매도를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7계약, 1323계약씩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과 비슷한 25만7925계약, 미결제약정은 1156계약 증가한 9만8649계약으로 집계됐다.

개별 주식선물 시장에서 우리금융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80원(1.25%) 상승한 6485원을, 현대차 3월물은 2200원(5.82%) 오른 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 3월물과 삼성전자 3월물고 각각 3.79%, 1.21% 상승했다.


옵션시장에서 코스피200지수 옵션 1월물 중 콜옵션 145.0짜리는 0.35포인트(8.24%) 상승한 4.60에, 풋옵션 145.0짜리는 1.40포인트(25.69%) 하락한 4.0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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