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6일 행정예고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을 시안대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응시하는 2012학년도 수능부터 사회 및 과학탐구영역의 최대 응시과목수는 현행 4과목에서 3과목으로 1과목 줄어든다.
수리영역의 경우 2007년 2월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라 수리 '나'형에 수학Ⅰ 외에 '미·적분과 통계기본'도 출제범위에 들어간다.
교과부는 "의견수렴 결과 수리영역 출제범위 변경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이 많았다"며 "탐구영역의 최대 응시과목 수에 대해서도 현행 4과목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3과목으로 축소하는 시안에 찬성하는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