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10회 생활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08.1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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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1만 4000여건 아이디어 응모..2100여개 학교 참여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제10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경기 군포고 이호건 군(2학년), 김근성 심사위원장, 서울 아주중 허영석 군(2학년), 강유식 ㈜LG 부회장, 대전 내동초등 김찬우 군(5학년)이 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제10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경기 군포고 이호건 군(2학년), 김근성 심사위원장, 서울 아주중 허영석 군(2학년), 강유식 ㈜LG 부회장, 대전 내동초등 김찬우 군(5학년)이 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가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1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0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LG에 따르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날 시상식에는 강유식 ㈜LG (84,700원 ▲100 +0.12%) 부회장,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비롯해 김근성 심사위원장, 수상자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유식 ㈜LG 부회장은 "과학기술은 국가의 가장 근본적인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LG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과학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초등부 대상을 받은 편리한 환자용 침대 테이블.▲초등부 대상을 받은 편리한 환자용 침대 테이블.
올해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아이디어 응모편수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대폭 증가한 총 6029편이 접수돼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금까지 고등학생의 응모율이 가장 높았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중학생의 응모율이 전체의 53%로 가장 높았다.



LG는 10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과학 탐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1명에게 수여했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대상)을 초ㆍ중ㆍ고 부문별로 확대하고,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응모한 학교에 주는 최다 응모상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LG는 올해 전국 460개 초중고교의 6000여 편의 아이디어 중 대상 수상작인 '편리한 환자용 침대 테이블', '화분 물뿌리개', '차오르는 신호등'을 포함해 창의적이고 경제적 활용가치가 높은 아이디어 총 7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LG는 수상자들에게 부상으로 47인치 LCD TV, 노트북 등을 수여하는 한편 과학교육 환경의 향상 차원에서 대상 수상자의 학교에 과학 기자재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 및 최우수상 학생과 지도교사들에게는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해외 선진과학관 견학의 특전도 부여해 우수한 학생들의 과학적 견문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중등부 대상을 받은 '화분 물뿌리개'.▲중등부 대상을 받은 '화분 물뿌리개'.
한편 지난 10년동안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만 4000여건의 아이디어가 응모됐으며 2100여 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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