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도 반했어요"...인형전시회 '성황'

머니투데이 박동희 MTN기자 2008.12.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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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최대규모의 인형전시회에 사람들의 발길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산인해를 이룬 전시회장을 박동희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코엑스 전시회장 입구부터 늘어선 긴 줄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사람들로 가득차 걷기조차 힘든 모습입니다.




31일 MTN 특집 김종철 스티브 김동섭 출연 직접 참여하세요

인형의 팔다리가 생기고 눈과 입이 더해지는 과정을 보는 아이들은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이소은 / 초등학교 3학년
“재밌어요.” (신기한 것 많죠) “만날만날 오고 싶어요.”

'원더걸스'도 오늘 하루만큼은 인형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민선예 / 원더걸스 리더
“인형들을 보면 여자여서 그런지 너무너무 즐겁고 기분이 좋았던 것 같은데, 예쁜 저희들의 인형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 것 같아요.”


인형만들기 체험은 어느새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녹취]
"이렇게 붙여줄 거에요. 두개 다 해 주는 거에요."



전시장을 찾은 연인들은 특별한 추억만들기 바쁩니다.

[인터뷰] 염명선 / 부천시 중동
“아기자기한 것도 많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인데 뜻깊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오늘 하루만 약 만3천명의 사람들이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김우진 / 동대문구 답십리
“볼거리도 많고 애들도 좋아하고 한번 와 봤는데 굉장히 만족해요. 더 둘러봐야 할 것 같은데 굉장히 좋네요.”

머니투데이와 MTN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행사는 내년 1월1일까지 계속됩니다.

MTN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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