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수출 전년비 40%↑ 전망"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2008.12.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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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證

LG생명과학 (67,500원 ▲500 +0.8%)의 수출액이 전년대비 40%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올해 수출액은 1148억원으로 전년대비 3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환율 상승 효과도 있었지만 수출 대상 국가와 품목이 확대됨으로써 달러 기준 수출 금액도 전년 대비 16.2%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배기달 굿모닝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의 수출 호조는 200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도 40% 수준을 상회, 국내 제약시장의 치열한 마케팅 전쟁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생명과학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96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내년에는 영업이익율 10%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미국 길리어드에게 기술수출한 간질환치료제 ‘LB84451’는 현재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이러한 글로벌 신약 후보 물질 임상의 진척은 가치를 높여줄 수 있기에 신약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체크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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