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종부세 1% 기부캠페인 벌여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08.12.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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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여성단체인 '여행(女幸)포럼(위원장 윤화자)'은 환급받는 종합부동산세 1%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일 오후 1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광장에서 문화공연을 겸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모인 성금은 여성쉼터, 성폭력 여성시설, 미혼모시설 등 여성시설 수용자를 위한 비용과 여성가장창업자금으로 쓰여 진다.

여행포럼은 각 분야별 전문가 여성, 여성위원회 및 여성단체 연합회 회장 등이 모여 지난달 발족했다. 행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인사는 국회의원 부인, 문화계 인사, 각 직능단체장 등 여성포럼 위원을 비롯해 약 150여명이다.



여행포럼 관계자는 "강남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여성들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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