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 선호도, 베니건스가 최고"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8.12.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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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서울 주요 매장 이용객 조사

국내 패밀리레스토랑 중 오리온 (15,610원 ▲120 +0.77%) 계열의 베니건스가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온라인 상품정보 제공 포털 'T-게이트'에 따르면, 업체별 서비스 선호도에서 베니건스는 5점 만점에 4.0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빕스(3.76점), 아웃백(3.63점), TGI(3.43점)가 다음 순이었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서울 시장점유율 상위 4개 패밀리레스토랑을 이용한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항목별로는 시설 부문 주차장에서는 아웃백, 운영 요소인 예약은 TGI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화장실, 내부공간, 직원 친절성, 결제 편의성 등에서는 모두 베니건스가 최고 점수였다



조사에 따르면 결제 소요시간, 결제 시 할인혜택에 대한 안내, 결제 용이성 등에서 응답자의 70% 이상이 불만을 드러냈다. 또 메뉴나 이벤트 관련 설명, 리필 및 빈 그릇 치우기 등 기본 테이블 서빙에 대한 만족도도 70% 선에 그쳤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 패밀리레스토랑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67%에 그쳐 높은 가격에 비해서 낮은 편이었다"며 "특히 결제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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