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더불어 유로존 금리인하가 달러반등에 기여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후 4시8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85센트(1.28%)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23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B)가 16일 금리를 '제로'로 하향하면서 달러를 팔아 금리가 높은 유로 예금에 예치하려는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뱅크 오브 뉴욕의 마이클 울포크 애널리스트는 "ECB의 기준금리(2.5%)가 G7내에서 가장 높아지면서 유로 예금이 폭증했다"며 "유로화가 달러 뿐 아니라 주요통화대비 급등하고 있는 것은 ECB로서는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3.4%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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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도 2.16엔(2.48%)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89.40엔을 기록, 달러 반등세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