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는 18일 파주 7공장이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휴무에 돌입하며, 구미 1~6공장도 이 기간 중 생산 목표 등에 따라 선별적으로 휴무를 실시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휴무 기간 동안 라인 가동이 완전히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며 "라인 청소, 장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지 보수, 신제품 개발 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지난 10일 사업 전망 하향 공시에서 "회사는 글로벌 거시경제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에 따라 3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한 가동률 조절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4분기 평균 가동률은 약 80%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