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는 이에 따라 요카이치 팹3와 팹4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가동을 중단키로 했으며, 내년초 생산이 재개된 이후에도 생산 능력의 70%만 가동하기로 해 감산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감산 기간과 범위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샌디스크는 이 공장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놓고 도시바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1/4분기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샌디스크와 도시바는 앞서 지난 10월28일 팹3, 팹4 생산능력의 30%를 도시바가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샌디스크는 세계 최대 플래시카드 생산 업체로 팹3와 팹4에서 생산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로 플래시 카드를 생산해왔다.
샌디스크가 플래시메모리 라인의 감산에 돌입함에 따라 낸드플래시 1위인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와 3위인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