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예산심의와 의결 과정에서 금융위 산하 국책금융기관의 출자예산이 1조4000억원 확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기에 기금을 통한 출연금을 포함하면 국책 금융기관들의 대출 및 보증 여력은 지금보다 약 40조원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 소외자에 대한 지원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도 주문했다. 전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생활 안정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연말연시 나눔행사에 금융권이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재훈 대변인은 "금융 소외자들이 쉽게 지원절차 등을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할 계획"이라며 "따뜻한 뉴스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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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조기집행에 대해서도 차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연말까지 모든 준비를 마무리해서 내년 1월3일부터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경우 1월20일 이후부터 예산이 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