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판공실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보고서에서 "국내총생산(GDP)과 물가 인상분을 합친 것보다 3~4%포인트 많은 규모의 통화를 공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국무원은 연내에 정책 은행들에 1000억 위안(한화 20조원, 약 146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대출해주고 상업은행들이 중앙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에 융자를 확대하도록 장려해 올해 금융기관의 융자액이 총 4조 위안 이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국무원은 또 "통화량을 안정적으로 늘리고 대출 공급 규모를 보장하겠다"고 밝히고 추가 대출 금리 인하와 환율의 유연성 문제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