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수탁액 100억원 이상(설정후 6개월 이상) 국내 주식형펀드 주간 평균 수익률(5~11일)은 13.04%를 기록했다. 1개월 평균 수익률도 2.28%로 플러스로 반전됐지만 1년 수익률은 -37.08%로 여전히 손실폭이 컸다. 하지만 벤치마크인 코스피 상승률(14.69%)을 다소 밑돌았다.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지원책과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 등으로 건설(21.64%), 금융(16.61%)업종의 강세와 환율안정 등에 따른 철강금속(19.12%) 등 특정 업종이 상승세를 보여 대형주를 고루 편입한 주식형펀드의 성과가 뒤쳐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펀드는 투자 지역과 자산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아시아 시장 강세속에 '한중일밸류주식1클래스A'와 '푸르덴셜아시아퍼시픽ETFs재간접1B'는 지난주 각각 8.55%, 8.32%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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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1클래스I'도 10.60% 주간 수익을 냈다. 반면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PCA차이나드래곤A쉐어주식A- 1클래스C'는 4.10% 손실을 입었다.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도이치DWS프리미어유럽종류형주식C1'은 지난주 -0.78% 손실을 보였고 부동산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리츠펀드인 '아시아태평양리츠재간접'은 -0.71%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