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만 포스코 사장은 10일 포스코센터에서 마케팅부문 고객사 대표 62명과의 송년회 인사말에서 "올해는 호황과 불황이 공존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모든 기업들이 경영계획을 수립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불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동부제철 (6,620원 ▲290 +4.58%),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 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 등 대형 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포스코는 10일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11일 부산, 12일 대구지역 고객사 대표를 초청해 사은 송년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또 17일에는 스테인리스 관련 59개 고객사 대표를 초청해 송년회를 갖기로 했다.
↑윤석만 포스코 사장이 고객사 대표 62명을 초청해 가진 송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