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11월 KOIMA지수는 224.57p로 지난달에 비해 61.2p 하락했다.
수입업협회는 수입원자재 30개 품목으로 KOIMA 지수를 만들어 원자재 가격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KOIMA지수는 1995년 100을 기준으로 조사되고 있다.
지난달 수입원자재를 종목별로 살펴보면 유화원료가격이 39.82% 하락해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으며 △철강재(-25.42%) △ 광산품(-20.49%) △ 비철금속(-17.43%)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총 30개 품목 중 25개 품목이 하락했고 5개 품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 원자재가격의 약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